[서울특별시검도회] 서울시장기 종별 검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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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특별시검도회 작성일09-05-06 조회2,838회본문
서울시장기 종별 검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서울시 검도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희 새 집행부가 출범하여 첫 공식대회인 서울시장기대회를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격려를 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회 심판으로 수고해 주신 심판선생님과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고단자선생님 특히 각 구검도회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등록에 관한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발견되었으나 확실히 매듭지어지지 않고 지금까지 왔었는데 앞으로 이를 재정비하여 명문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부문에서 발견된 것으로, 단체전에서 후보선수의 교체없이 어느 한 자리를 비워 둘 경우 다음 경기에서 후보교체가 불가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금번 새로운 집행부가 지속적으로 계도해 나가고자 하는 중점운동이 우리 검도가족들의 검도문화를 쇄신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 3 CLEAN " 운동입니다. 심판은 공정하게 판정하여 선수와 관중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선수는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여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며, 우리 모두는 체육관에서의 기초질서를 잘 지키자는 내용입니다.
이 세 가지 중에서 체육관에서의 기초질서에 대해 몇 가지 세부 실천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대회가 끝나면 관중석이나 심지어 경기장 바닥에 음료수 병(캔)들이 너부러져 있습니다. 자기가 먹다 남은 물과 음료수병 그리고 쓰레기는 가까운 쓰레기통에 꼭 버립시다. 또한 체육관 복도에서 연습을 하다가 유리창을 깨거나 기물을 파손하는 경우가 종종 발견됩니다. 깨진 유리를 그대로 방치하고 가버리면 다른 사람이 다칠 수 있으므로 스스로 치우거나 대회 주최측이나 체육관관리자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복도에서의 연습은 삼가 합시다.
둘째,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합시다. 화장실 바닥에 침을 뱉거나, 화장지를 과도하게 사용하여 변기가 막히거나, 변기의 물을 제대로 내리지 않거나, 화장실 안에서 흡연을 하는 행위는 이제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특히 실내에서는 금연은 이제는 전 세계에서 실시하는 운동입니다.
셋째, 응원문화를 바꿉시다. 악다구니를 써가며 ”OOO화이팅“ 하는 응원 이제는 바꿔봅시다. 장내가 너무 시끄러우면 선수도 심판도 경기에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심판은 큰 소음으로 인하여 오심을 하게 되고, 경기를 진행하는 사람은 마이크의 볼륨을 더 크게 해야 하므로 장내는 소음의 악순환이 됩니다.
이제 우리가 변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점에 왔습니다. 언제까지 남의 탓만하고 누가 무엇을 해주기를 기다리시겠습니까! 스스로 찾고 공부하고 변화를 꾀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사회입니다. 평범하지만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 검도가족 모두가 동참하여 검도의 새로운 문화를 다함께 열어갑시다.
끝으로 이번 대회운영에 관한 좋은 의견이나 검도에 대한 어떠한 의견도 좋습니다. 언제든지 어떤 방법으로든 저희 서울시검도회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의견은 서울시검도회 정책에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