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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검도회] 죽도(竹刀)를 든 검도 로봇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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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특별시검도회 작성일05-07-03 조회2,78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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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검도 로봇 나왔다

[조선일보 2005-07-01 04:27]


센서 갖춘 ‘무사’ 고성능 연습상대


[조선일보 이영완 기자]

죽도(竹刀)를 든 검도 로봇이 탄생했다.


서울대 방영봉 교수(기계공학과) 연구팀은 30일 “1년6개월의 연구 끝에 검도 연습용 로봇 ‘무사(MUSA)’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키 163㎝, 몸무게 70㎏인 무사는 자신의 칼에 가해지는 힘을 측정할 수 있는 각종 센서를 내장하고 있어 사람이 자신의 머리나 손목을 공격할 때 실제 검도 선수처럼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날이 서 있는 실제 칼로 양초를 그대로 둔 채 심지만 내리쳐 불을 끌 수 있을 정도로 시각 능력이 뛰어나다.


방 교수는 “검도 연습에서 상대의 칼을 받아주는 일은 지루하고 힘들지만 이를 로봇이 대신하면 원하는 연습을 몇 번이고 반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3년 이내에 3단 정도의 실력을 갖춘 검도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사의 연습모습을 담은 동영상은 연구팀 홈페이지(http://mnm.snu.ac.kr/musa.htm)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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